"공원 보여? 5천만원 더 비싸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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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택지지구 내에 조성된 아파트 단지라도 공원 조망권에 따라 가격이 평균 15%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닥터아파트가 경기지역 5개 택지개발지구의 10개 아파트단지를 분석한 결과 공원 조망권이 있는 아파트가 비조망 단지에 비해 평당 평균 1백23만원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공원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평균 9백15만원인 데 비해 공원을 볼 수 없는 단지의 가격은 평당 7백91만원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구리 토평지구의 경우 장자못공원 조망이 가능한 한일 25평형이 2억6천만∼2억7천만원대의 시세를 보였으나 그렇지 않은 단지 가격은 2억3천만∼2억4천만원이다.
특히 공원 조망에다 한강 조망까지 가능한 34평형은 4억원선으로 비조망 아파트보다 5천만원가량 높은 시세를 유지했다.
용인 죽전지구 현대홈타운 3차도 공원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 시세는 3억6천만∼3억7천만원이었으나 공원을 볼 수 없는 아파트 시세는 이보다 3천만∼4천만원 낮다.
수원 정자2지구도 여기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코오롱아파트 35평형은 2억6천만∼2억7천만원선으로 비조망 아파트보다 2천만∼3천만원 비싸게 거래된다.
정자공원 조망이 가능한 LG아파트 35평형도 조망권에 따른 가격 차가 5천만원에 달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27일 닥터아파트가 경기지역 5개 택지개발지구의 10개 아파트단지를 분석한 결과 공원 조망권이 있는 아파트가 비조망 단지에 비해 평당 평균 1백23만원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공원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평균 9백15만원인 데 비해 공원을 볼 수 없는 단지의 가격은 평당 7백91만원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구리 토평지구의 경우 장자못공원 조망이 가능한 한일 25평형이 2억6천만∼2억7천만원대의 시세를 보였으나 그렇지 않은 단지 가격은 2억3천만∼2억4천만원이다.
특히 공원 조망에다 한강 조망까지 가능한 34평형은 4억원선으로 비조망 아파트보다 5천만원가량 높은 시세를 유지했다.
용인 죽전지구 현대홈타운 3차도 공원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 시세는 3억6천만∼3억7천만원이었으나 공원을 볼 수 없는 아파트 시세는 이보다 3천만∼4천만원 낮다.
수원 정자2지구도 여기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코오롱아파트 35평형은 2억6천만∼2억7천만원선으로 비조망 아파트보다 2천만∼3천만원 비싸게 거래된다.
정자공원 조망이 가능한 LG아파트 35평형도 조망권에 따른 가격 차가 5천만원에 달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