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이 '저평가된 환경산업 수혜주'란 분석과 함께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7일 동원증권은 코엔텍에 대해 "앞으로 2년간 매출은 연평균 11.5%,주당순이익(EPS)은 29.6%씩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로 1만2백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코엔텍에 대해 "과점적 시장지위 확보에 따른 처리 단가 인상과 최근 공모자금 유입에 따른 차입금 감소로 매출액보다 이익증가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소각처리 부문은 영세사업자 구조조정 및 환경법 강화로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적정주가로 8천7백원을 제시했다.

또 당기순이익의 30%를 향후 2년간 확정 배당하기로 지난 6월 결의,배당주 메리트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11.37% 급등한 6천1백70원까지 오르다가 장 막판 차익매물이 쏟아져 보합세에 머물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