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추가 조성되는 재정자금 4조5천억원중 70% 이상이 3ㆍ4분기(7∼9월)에 조기 투입된다.

기획예산처는 27일 서민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에 추가로 마련하는 재정자금중 3조2천억원(72%)을 3ㆍ4분기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서민생활 안정자금이 1조7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중소기업 지원금 1조원 △지방경제 활성화자금 4천억원 △차세대 연구개발 자금 1천억원 등의 순이다.

관계자는 "내수침체로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재정지출 확대분을 가능한 한 빨리 집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