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와 대우인천차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 및 대우인천차(옛 대우차 부평공장) 생산직으로 이뤄진 대우차 노조는 26,27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투표인원 대비 찬성률이 44.51%로 부결됐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노조원 8천2백40명 중 7천9백84명이 참여했다.

지부별 찬성률은 부평공장이 50.63%으로 가장 높았고 창원 35.81%, 군산 31.98%, 정비 44.34%였다.

노조는 부결 원인을 자체 파악하고 있으며 조만간 회의를 열고 재협상 일정 등 추후 대응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