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던 코스닥지수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3.9포인트 오른 345.4로2.6%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소폭 순매수로 돌아서 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 역시 7억원 매수우윕니다.

반면 잇딴 사상 최저치 경신에도 순매수를 이어가던 개인은 매도우위로 돌아서 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터넷과 게임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다음은 2~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증시 상승과 낙폭과대 인식의 확대로 코스닥이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한 한편 주가가 바닥권에 이르렀지만 현재 시장 논리가 저가 메리트나 기업가치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 만큼 상승 모멘텀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