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INI 스틸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8일 LG 이창근 연구원은 INI 스틸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선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지만 사상최대이익 갱신의 마지막 분기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물론 회사측이 수출지역 다변화와 개보수를 통한 국내시장 수급조절 등의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이나 건설경기 하강국면에 따른 후행효과로 마진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보철강 인수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작업의 불가피한 연기 등도 향후 실적 갱신의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를 1만1,500원으로 종전대비 9.5% 올리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