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포ㆍ온산 산업단지 '시범 생태단지'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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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인 울산 미포ㆍ온산산업단지가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시범 생태산업단지(EIP)'로 탈바꿈한다.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총괄 연구책임자 박홍석 울산대 교수)는 28일 산자부 EIP 평가위원회로부터 미포ㆍ온산산업단지가 시범 생태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됐다는 심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8월중 협약을 체결한 뒤 2010년 완공목표로 시범 생태단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SK 현대자동차 LG니꼬동제련 SK케미칼 코엔텍 등 국가 공단 내 7개 업체가 공동 참여한다.
시범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자체와 기업간 자원 선순환 네트워크를 구축, 산업단지 내 오염물질과 부산물 폐열 등을 대체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등 환경오염원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친환경 전략 프로젝트다.
산자부 EIP평가에 참여한 6개 공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이 공단은 이미 메탄가스 재활용과 공장 폐수를 이용한 하수처리, 폐기물 처리장의 폐가스 활용 등의 부문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 강한원 환경국장은 "지자체와 기업이 친환경에너지원을 공유하는 생태산업 단지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총괄 연구책임자 박홍석 울산대 교수)는 28일 산자부 EIP 평가위원회로부터 미포ㆍ온산산업단지가 시범 생태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됐다는 심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8월중 협약을 체결한 뒤 2010년 완공목표로 시범 생태단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SK 현대자동차 LG니꼬동제련 SK케미칼 코엔텍 등 국가 공단 내 7개 업체가 공동 참여한다.
시범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자체와 기업간 자원 선순환 네트워크를 구축, 산업단지 내 오염물질과 부산물 폐열 등을 대체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등 환경오염원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친환경 전략 프로젝트다.
산자부 EIP평가에 참여한 6개 공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이 공단은 이미 메탄가스 재활용과 공장 폐수를 이용한 하수처리, 폐기물 처리장의 폐가스 활용 등의 부문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 강한원 환경국장은 "지자체와 기업이 친환경에너지원을 공유하는 생태산업 단지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