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판매 '쾌속질주' 상반기 생산량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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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체 중 미쓰비시를 제외한 4개사가 올 상반기에 자동차 생산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28일 자동차 업체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도요타 닛산 혼다 마쓰다 등은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생산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의 총 생산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3백36만9백대에 달했다.
특히 해외 생산량은 24.5% 늘어나 1백51만7천대를 넘어섰다.
도요타는 국내 판매시장에서도 사상 최고 수준인 44%의 점유율을 보였다.
닛산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백60만6천대를 생산,반기 실적 기준으로 1백60만대를 첫 돌파했다.
혼다는 북미지역 생산체제 개편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아시아에서 생산량이 급증,총 생산대수가 1백56만대로 4.1% 증가했다.
마쓰다도 유럽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아덴자'와 '악셀라'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총 생산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55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리콜 은폐로 소비자 신뢰를 잃은 미쓰비시는 미국 유럽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해외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39만대로 줄어들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mg.com
28일 자동차 업체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도요타 닛산 혼다 마쓰다 등은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생산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의 총 생산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3백36만9백대에 달했다.
특히 해외 생산량은 24.5% 늘어나 1백51만7천대를 넘어섰다.
도요타는 국내 판매시장에서도 사상 최고 수준인 44%의 점유율을 보였다.
닛산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1백60만6천대를 생산,반기 실적 기준으로 1백60만대를 첫 돌파했다.
혼다는 북미지역 생산체제 개편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아시아에서 생산량이 급증,총 생산대수가 1백56만대로 4.1% 증가했다.
마쓰다도 유럽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아덴자'와 '악셀라'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총 생산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55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리콜 은폐로 소비자 신뢰를 잃은 미쓰비시는 미국 유럽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해외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39만대로 줄어들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m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