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증권업계, 증시살리기 정책건의

- 연기금 주식투자제한 철폐
- 퇴직연금제 조속 도입
- 장기증권저축 상설화

CG) 증권산업 활성화 대책
- 증권사 업무확대 필요
- 다양한 상품개발 허용
- 자율적인 M&A위해 세제혜택


앵커>
잠시후 3시에 증권업계와 여당인사들이 경제관련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어떤 내용들이 오갈 것인지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의태기자..

기자>
증권업계가 연기금 주식투자 제한 철폐 등 증시 살리기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여당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증권가 애널리스트 등 17명은 잠시 후 3시 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홍재형 정책위원장등 여당 인사들과 정책토론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건의사항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은 미리배포한 인사말에서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먼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수요를 마련하기 위해 연기금 주식투자 제한을 철폐하고 퇴직연금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비과세 장기증권저축 상설화로 개인투자자의 장기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증권산업 발전을 위해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은행중심으로 치우쳤다고 강조하고 증권사 취급업무 범위 확대, 다양한 상품개발 허용, 저축을 투자로 유도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또 주제발표를 맡은 김형태 증권연구원 부위원장은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선 기관투자자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증권산업의 자발적 M&A, 청산 등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세제혜택 등이 이뤄져야 하며

사모투자전문회사의 활성화도 역설할 계획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열린우리당이 중소기업, 증권사, 기업 R&D 담당자등 경제주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경제현실과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잠시후 열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의 정책토론은 천정배 원내대표의 인사말과 각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이 한시간 반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업협회에서 와우TV김의탭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