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중대형 파실분 없나요"..40평이상 공급업체 2곳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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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신도시 시범단지의 아파트 계약이 끝난 가운데 일부 중대형 평형의 경우 전매가 금지돼 있는 분양권이라도 확보해달라는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동탄 신도시 분양 직후 시범단지 내 일부 30평형대 아파트에 1천만∼1천5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정식 계약기간 이후 미계약으로 남은 물량을 중개업소가 확보,외부 투자자들에게 프리미엄을 붙여 넘기고 있다.
30평형의 경우 그나마 8층 이상의 로열층에 관심을 보일 뿐 1∼2층 저층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프리미엄 호가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40평형 이상 아파트에 대해서는 계약 이후에도 물건을 확보해달라는 투자문의가 잇따르면서 1억원 안팎까지 프리미엄 호가를 제시할 정도다.
시범단지 8개 단지 가운데 40평형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2개 회사만이 공급해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더구나 중대형 평형 계약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일찍 끝나버려 중개업소로 넘어온 물량이 없을 뿐 아니라 매물을 내놓는 당첨자도 드물어 '몸값'은 점점 치솟고 있다.
특히 전체 12가구인 포스코건설의 54평형 펜트하우스에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까지 제시하며 물건을 확보해달라는 투자자도 나오고 있다고 현지 중개업소들은 전한다.
시범단지 인근 R공인 관계자는 "수요가 많다보니 중개업소마다 40평형 이상 아파트 물건을 확보하려고 안달"이라며 "특히 54평형 펜트하우스는 수요자들의 높은 프리미엄 호가에도 불구하고 매물을 구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28일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동탄 신도시 분양 직후 시범단지 내 일부 30평형대 아파트에 1천만∼1천5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정식 계약기간 이후 미계약으로 남은 물량을 중개업소가 확보,외부 투자자들에게 프리미엄을 붙여 넘기고 있다.
30평형의 경우 그나마 8층 이상의 로열층에 관심을 보일 뿐 1∼2층 저층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프리미엄 호가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40평형 이상 아파트에 대해서는 계약 이후에도 물건을 확보해달라는 투자문의가 잇따르면서 1억원 안팎까지 프리미엄 호가를 제시할 정도다.
시범단지 8개 단지 가운데 40평형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2개 회사만이 공급해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더구나 중대형 평형 계약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일찍 끝나버려 중개업소로 넘어온 물량이 없을 뿐 아니라 매물을 내놓는 당첨자도 드물어 '몸값'은 점점 치솟고 있다.
특히 전체 12가구인 포스코건설의 54평형 펜트하우스에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까지 제시하며 물건을 확보해달라는 투자자도 나오고 있다고 현지 중개업소들은 전한다.
시범단지 인근 R공인 관계자는 "수요가 많다보니 중개업소마다 40평형 이상 아파트 물건을 확보하려고 안달"이라며 "특히 54평형 펜트하우스는 수요자들의 높은 프리미엄 호가에도 불구하고 매물을 구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