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초임을 가장 많이 받는 대학 학과는 화학공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년간 줄어들었던 대학생들의 일자리는 올 들어 11.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전문뉴스 사이트인 CNN머니는 27일 전국대학·고용주연합회(NACE)의 조사를 인용,올 들어 대부분 학과의 초임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NACE 자료에 따르면 화학공학과 졸업자의 올해 초임 평균연봉은 5만2천8백19달러(약 6천1백60만원)로 지난해 조사 때보다 1.9% 상승했다.

컴퓨터공학,컴퓨터과학 등 컴퓨터관련 학과가 2,3위를 차지했으며 기계공학,산업·제조업공학,정보과학·시스템학,경영정보시스템학,토목공학,회계학,경제·재정학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대졸 초임 증가율은 정보과학·시스템학과가 8.2%로 가장 높았고 초등교육학(5.3%),컴퓨터과학(4.8%),정치·행정학(3.9%) 등도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