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지능형 복합단말기 '미츠' 시리즈의 후속 모델을 선보였다. 세번째 '미츠폰'인 이 제품(모델명 MITs M500)은 묵직한 바(bar) 타입의 기존 모델과 달리 회전 폴더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화면 크기는 2.3인치,무게는 1백66g으로 작고 가벼워졌다.

지난해 여름에 나온 미츠M400은 3.5인치 화면에 무게가 2백g 이상이었다.

이 제품은 일반 PDA폰처럼 주소록 등 개인정보관리 기능을 갖췄다. 카메라도 장착됐고 외부 메모리 기능도 있다. 운영체제(OS)로는 팜이 채택됐다. 가격은 70만원대.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