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의원 신규 재산등록] 초선 재테크는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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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초선의원들의 재테크는 최근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주식 부동산 예금 회원권 골동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분산투자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고액 자산가의 경우 안전성이 높은 현금과 부동산 비중이 높았다.
◆현금 중심의 분산투자=1백억원대의 재산을 신고,1위에 오른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은 부동산 예금 등 통상적인 재테크와 함께 김환기 김흥수 이응노 화백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본인 12억4천만원,배우자 61억2천만원 등 예금규모가 70억원을 넘었다.
대기업 CEO 출신인 같은당 이계안 의원도 부동산보다는 예금과 주식,골프 회원권 등을 선호했다.
이 의원은 본인 34억9천만원 등 50억원이 넘는 예금을 보유했다.
재산규모 3위인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도 예금과 보험 주식 골프장회원권 등에 고루 투자했다.
민주당 김종인 의원은 거주중인 서울 구기동 빌라를 제외하고는 부동산이 전혀 없는 대신 예금과 주식,헬스·골프회원권 등 유동성이 큰 분야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땅부자도 적지 않아=재산규모 6위인 열린우리당 심재덕 의원은 경기 수원과 용인의 대지 임야 건물 등 19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장을 지낸 같은 당 주승용 의원도 본인 명의로 전남 보성 등 40곳에 임야와 논 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어머니 명의로도 16곳에 땅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북대 총장을 지낸 같은 당 박찬석 의원은 대구와 경남 산청 일대의 논 밭과 임야 등 13건의 부동산을,권선택 의원은 본인과 아버지 명의로 대전지역 20여곳에 땅을 보유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특히 고액 자산가의 경우 안전성이 높은 현금과 부동산 비중이 높았다.
◆현금 중심의 분산투자=1백억원대의 재산을 신고,1위에 오른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은 부동산 예금 등 통상적인 재테크와 함께 김환기 김흥수 이응노 화백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본인 12억4천만원,배우자 61억2천만원 등 예금규모가 70억원을 넘었다.
대기업 CEO 출신인 같은당 이계안 의원도 부동산보다는 예금과 주식,골프 회원권 등을 선호했다.
이 의원은 본인 34억9천만원 등 50억원이 넘는 예금을 보유했다.
재산규모 3위인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도 예금과 보험 주식 골프장회원권 등에 고루 투자했다.
민주당 김종인 의원은 거주중인 서울 구기동 빌라를 제외하고는 부동산이 전혀 없는 대신 예금과 주식,헬스·골프회원권 등 유동성이 큰 분야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땅부자도 적지 않아=재산규모 6위인 열린우리당 심재덕 의원은 경기 수원과 용인의 대지 임야 건물 등 19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장을 지낸 같은 당 주승용 의원도 본인 명의로 전남 보성 등 40곳에 임야와 논 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어머니 명의로도 16곳에 땅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북대 총장을 지낸 같은 당 박찬석 의원은 대구와 경남 산청 일대의 논 밭과 임야 등 13건의 부동산을,권선택 의원은 본인과 아버지 명의로 대전지역 20여곳에 땅을 보유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