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9일자) 40대가 떠받치는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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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을 주도하는 세력이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통계청 발표는 여러 측면에서 그 의미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한국전쟁 이후 나타난 베이비붐 세대가 40대로 진입하면서 그런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얘기이지만 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60대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반면 20대는 갈수록 줄고 있는 점까지 감안하면 그 원인에 대해 그렇게 간단히 규정할 수만은 없다.
그 보다는 노동력의 고령화 진행으로 파악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런 고령화가 단기적으로 해소되기가 대단히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10년 전에는 경제활동의 주도 세력이 30대였고 또 20년전에는 20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대로 가다간 지금의 40대가 50대가 된 뒤에도 여전히 경제활동의 주도 세력으로 남아있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80년 전후로 태어난 베이비붐 2세대가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면 20대 비중이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하지만 그로 인해 얼마나 고령화가 완화될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새로이 경제활동에 뛰어드는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특히 그렇다.
노동력 고령화는 경제의 조로(早老)현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
무엇보다 출산율 저하를 방치해선 안된다고 본다.
정부가 각종 출산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미흡하기 짝이 없다.
육아시설 교육문제 등 실질적으로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쪽으로 획기적인 유인책을 강구해야 한다.
또 젊은층의 경제활동인구 신규 진입이 늘어도 취업을 할 수 없다면 노동력 고령화의 근본문제를 치유하기는 힘들다. 청년실업 해소가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는 얘기다.
그러자면 신규 취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아울러 기업의 투자를 부추겨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필수조건이라 할 것이다.
한국전쟁 이후 나타난 베이비붐 세대가 40대로 진입하면서 그런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얘기이지만 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60대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반면 20대는 갈수록 줄고 있는 점까지 감안하면 그 원인에 대해 그렇게 간단히 규정할 수만은 없다.
그 보다는 노동력의 고령화 진행으로 파악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런 고령화가 단기적으로 해소되기가 대단히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10년 전에는 경제활동의 주도 세력이 30대였고 또 20년전에는 20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대로 가다간 지금의 40대가 50대가 된 뒤에도 여전히 경제활동의 주도 세력으로 남아있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80년 전후로 태어난 베이비붐 2세대가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면 20대 비중이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하지만 그로 인해 얼마나 고령화가 완화될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새로이 경제활동에 뛰어드는 인구가 계속 줄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특히 그렇다.
노동력 고령화는 경제의 조로(早老)현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보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
무엇보다 출산율 저하를 방치해선 안된다고 본다.
정부가 각종 출산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미흡하기 짝이 없다.
육아시설 교육문제 등 실질적으로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쪽으로 획기적인 유인책을 강구해야 한다.
또 젊은층의 경제활동인구 신규 진입이 늘어도 취업을 할 수 없다면 노동력 고령화의 근본문제를 치유하기는 힘들다. 청년실업 해소가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는 얘기다.
그러자면 신규 취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아울러 기업의 투자를 부추겨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필수조건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