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일본 아시히맥주가 해태음료 지분 20%를 인수하면서 대주주로 등극한 것과 관련 해태음료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송지현 연구원은 이로 인해 시장 1,2위 기업인 롯데칠성과 코가콜라의 시장지배력 약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면서 오히려 롯데그룹과 아사히맥주는 음료 시장 확장을 동시에 꾀하는 전력을 취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지적했다.

또 코카콜라의 경우 해태음료와 전혀 다른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고하고 있어 해태음료 확장이 지속되더라도 당분간은 큰 타격을 입을 요인이 없다고 판단했다.

롯데칠성에 대해 중립 의견과 적정가 6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