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9일 중소 부품·소재 종합기술지원사업에 추가경정예산 2백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기술지원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기존 2백억원을 포함,모두 4백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사업은 부품·소재 기업의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애로사항을 16개 공공연구기관으로 구성된 통합연구단 소속의 연구인력들이 파견돼 해결해주는 것으로 총 비용의 50%를 정부가 지원해준다.

산자부 관계자는 "부품·소재 기술지원사업이 연구개발(R&D) 사업으로는 유일하게 추경 대상에 포함됐다"며 "영세한 부품·소재기업들의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산자부 자본재산업총괄과 (02)2110-5616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