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과 SK제약은 일본 데이진제약과 통풍 및 고뇨산혈증 치료제인 'TMX-67'을 국내에 독점 판매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데이진제약이 일본에서 지난 4월 신약 허가를 신청한 이 치료제는 요산의 과잉생성과 배설장애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부작용도 거의 없어 통풍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SK측은 밝혔다.

국내에서는 2006년 초 판매될 예정이며 연간 2백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 치료제는 먹는 산화효소 억제제로 기존 약품과 구조가 완전히 달라 소량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