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도 남북간 청약률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각각 청약에 들어간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내 '삼부르네상스'가 1순위에서 1.37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반면 남양주시 덕소의 '아이파크'는 3순위에서도 미달됐다.

삼부르네상스는 시범단지 내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라는 이점 덕분에 지난 27일 지역 1순위에서 마감됐다.

33평형 C타입의 경우 3.1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남양주 덕소리에서 오랜만에 분양돼 관심을 모았던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는 3순위까지 청약을 받은 결과 0.84 대 1에 그쳐 미달사태를 빚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