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텐더, 경영권분쟁 종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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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업체인 코리아텐더의 오랜 경영권 분쟁이 종식됐다.
경영권을 놓고 다퉈왔던 최대주주 이창수씨와 윤석만 대표이사가 보유지분을 장외업체인 디지털지엔지 경영진에 양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이씨는 지난 27일 보유주식 2백68만5천여주(13.85%) 중 80만주(4.13%)를 디지털지엔지 김호준 사장의 특수관계인 양혜경씨에게 장외매도를 통해 넘기기로 했다.
윤 사장도 28일 보호예수 중인 지분 2백1만6천여주(10.40%) 전량을 12억원에 디지털지엔지 김 사장에게 양도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리아텐더의 최대주주는 이창수씨에서 김호준 외 1인(14.53%)으로 변경됐다.
코리아텐더는 올 초 주요 쇼핑몰 아이템인 '멕스텐'이 위법판정을 받으면서 영업이 정지된 데다 류신종 대표이사 구속,이씨와 윤 사장간 경영권 분쟁 등 악재가 겹쳐 난항을 겪어왔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지분매입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며 가격제한폭(1백5원·11.48%)까지 떨어진 8백10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경영권을 놓고 다퉈왔던 최대주주 이창수씨와 윤석만 대표이사가 보유지분을 장외업체인 디지털지엔지 경영진에 양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이씨는 지난 27일 보유주식 2백68만5천여주(13.85%) 중 80만주(4.13%)를 디지털지엔지 김호준 사장의 특수관계인 양혜경씨에게 장외매도를 통해 넘기기로 했다.
윤 사장도 28일 보호예수 중인 지분 2백1만6천여주(10.40%) 전량을 12억원에 디지털지엔지 김 사장에게 양도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리아텐더의 최대주주는 이창수씨에서 김호준 외 1인(14.53%)으로 변경됐다.
코리아텐더는 올 초 주요 쇼핑몰 아이템인 '멕스텐'이 위법판정을 받으면서 영업이 정지된 데다 류신종 대표이사 구속,이씨와 윤 사장간 경영권 분쟁 등 악재가 겹쳐 난항을 겪어왔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지분매입 경쟁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며 가격제한폭(1백5원·11.48%)까지 떨어진 8백10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