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대증권은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과 과다한 마케팅 비용으로 예상치를 크게 믿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이 증권사 서용원 연구원은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을 반영하고 10월 중 평균 5.5%의 요금인하를 가정해 매출을 5% 하향한 9.55조원으로 조정하고 올해 EPS 전망치는 16% 내린 1만8,277원으로 수정했다.

또 요금인하 등 규제리스크 우려가 남아있고 가입자 질 악화에 따른 매출둔화는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투자의견 시장수익률로 하향.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