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다음의 라이코스 인수건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30일 장영수 동부 연구원은 미국 검색시장이 야후-구글-MSN 3강 체제가 확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이 라이코스 초기 인수 자금외 더 많은 운영자금이 필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인수대금이 자체 자금이 아닌 차입금이라는 점도 부정적.

장 연구원은 "최근 급락에도 불구 라이코스 인수건을 주가에 부정적으로 판단해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