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하이닉스에 대해 매도를 추천했다.

30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의 구본준 연구원은 하이닉스 분석자료에서 2분기 실적이 뛰어났으나 불확실한 D램 전망으로 보유이던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1만4,6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수정.올 주당순익은 3,519원으로 종전대비 100.2% 올리나 내년 순익은 반대로 188원으로 22.1% 하향 조정.

구 연구원은 현 D램 가격 수준에서 PC업체들이 메모리를 더 늘리기 힘들다고 평가하고 하반기 세계 D램공급이 수요보다 4~5%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내년에는 15% 가량 초과.

256 D램 고정거래가격이 2분기 5.5달러에서 4분기 4.0달러로 내년 2분기 3.0달러까지 밀려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