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새로 공급될 아파트는 이달보다 51%가 증가한 4만1천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의 신규공급 아파트는 4만1천7백97가구로 작년 같은 달의 2만6천9백62가구보다 55%,이달의 2만7천6백22가구보다는 51.3%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5천2백37가구,경기 6천9백36가구,인천 4천4백67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39.8%인 1만6천6백40가구다. 이 외에 부산 6천6백29가구,충남 5천1백24가구,대구 3천36가구,기타 지역 1만3백68가구 등이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18평) 이하 6천4백68가구 △60∼85㎡(25.7평) 2만4천2백1가구 △85㎡ 초과 1만1천1백28가구 등이다.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물량이 전체의 73.4%를 차지한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 3만8천3백55가구,임대 3천4백42가구 등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