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두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채권금리는 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70전 오른 1천1백70원에 마감됐다.

지난 5월25일(1천1백77원70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이 1백12엔선에 육박하자 역외세력까지 달러화 매수에 나서 장중 한때 1천1백73원80전까지 올라갔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3%포인트 떨어진 연 4.08%를 기록,종전 연중 최저치(28일 연 4.10%)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