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평균 수익률은.

"원금 1억원을 기준으로 매달 적게는 50%, 많게는 70% 가량 되는 것같다.

확신이 들 때는 종종 투자원금을 늘리기도 하는데, 그때는 물론 수익률이 떨어진다."

-가장 힘들었을 때는.

"학교를 다니며 매매했던 초창기에 3억원까지 불었던 돈이 1천만원으로 줄어들었을 때다.

종목을 찾느라 점심을 거르기 일쑤였다.

토익시험 준비를 위해 영어책을 붙들고 있는 친구들 옆에서 주식책에 줄을 그어가며 읽을 때는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 회의가 들기도 했었다."

-전업투자자가 된 것을 후회해 본 적은 없나.

"아직은 없다.

하지만 7년째 전업투자 생활을 하다 보니 요즘은 심신이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미래의 꿈은.

"증권대학을 설립하는게 꿈이다.

주식을 집중 연구하는 대학교를 설립해 유능한 트레이너를 양성하고 싶다.

기회가 닿는다면 사모펀드도 운용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