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는 1백50억원 규모의 'KTIC 5호 기업구조조정조합'을 결성했다고 1일 밝혔다.

KTIC 5호 기업구조조정조합은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에 60% 이상 투자되는 중소·벤처기업 M&A 전문조합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에스제이디 금호종합금융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한국기술투자 관계자는 "M&A 및 펀드 관련 법규 개정으로 기업구조조정 사업의 투자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조합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유망 벤처기업의 회생펀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합 결성으로 한국기술투자는 모두 5개,3천2백7억원 규모의 기업구조조정조합을 보유하게 됐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