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뽕나무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탈모예방 및 발모촉진 특허출원이 줄을 잇고 있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동안 탈모 예방 및 발모촉진과 관련,특허 출원된 1백99건 가운데 인삼,뽕나무,검은 콩,검은 깨 등 천연재료를 성분으로 한 것이 1백2건으로 전체의 51.2%를 차지했다.

특히 2002~03년에는 35건으로,1994~95년의 6건에 비해 6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지난 10년 동안의 실적을 출원인별로 보면 대학 연구인력을 포함한 개인이 1백20건(60.5%)으로 가장 많았으며,기업 72건(36.1%),연구소 7건(3.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