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풍산 내년하반기 본격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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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풍산택지개발지구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이달부터 풍산지구 택지조성 사업에 돌입,큰 변수가 없는 한 택지를 분양받은 건설사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공급에 나설 수 있게 된다.
하남 풍산지구는 서울에서 가까운 데다 주변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주거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하남은 90%가량이 그린벨트로 묶여 아파트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데다 강동 송파 등 강남권과 맞닿아 있어 주거지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분양시기가 판교 신도시와 맞물려 있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호기"라고 말했다.
◆풍산지구는 어떤 곳
풍산지구는 하남시 풍산동,덕풍동,신장동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해 30만7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역이다.
하남 일대가 녹지보전지역임을 감안해 용적률을 1백∼1백80%로 제한해 저밀도의 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수용인구는 1만8천여명이며 지구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각각 2개씩,중학교와 고등학교가 1개씩 들어설 예정이다.
올림픽대로,천호대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를 통한 서울 강동,송파,강남 등으로 진출입하기 편리한 게 강점으로 꼽힌다.
토공은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1천2백억원을 투입해 도로 6개 노선을 새롭게 건설할 계획이다.
◆5천7백여가구 중 2천5백여가구 일반분양
풍산지구 분양으로 하남시에서 모처럼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풍산지구에서는 17∼45평형 아파트 5천5백여가구와 단독주택 2백80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이 5개 블록에서 3천여가구가 건설되며 나머지 2천5백여가구는 민간업체들이 일반에 공급한다.
아파트 부지 중 유일하게 25.7평 이상 규모인 4블록에서는 시행사인 우리종합건설이 내년 9월께 4백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5.7평 이하 아파트는 5블록과 6블록에서 각각 1백68가구와 2백17가구를 분양하는 빅스타건설과 동원ENC 등을 포함 총 1천3백79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10∼13블록에서는 30평형 이상의 중대형 연립주택 4백6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한국토지공사는 이달부터 풍산지구 택지조성 사업에 돌입,큰 변수가 없는 한 택지를 분양받은 건설사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공급에 나설 수 있게 된다.
하남 풍산지구는 서울에서 가까운 데다 주변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주거여건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하남은 90%가량이 그린벨트로 묶여 아파트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데다 강동 송파 등 강남권과 맞닿아 있어 주거지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분양시기가 판교 신도시와 맞물려 있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호기"라고 말했다.
◆풍산지구는 어떤 곳
풍산지구는 하남시 풍산동,덕풍동,신장동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해 30만7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역이다.
하남 일대가 녹지보전지역임을 감안해 용적률을 1백∼1백80%로 제한해 저밀도의 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수용인구는 1만8천여명이며 지구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각각 2개씩,중학교와 고등학교가 1개씩 들어설 예정이다.
올림픽대로,천호대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를 통한 서울 강동,송파,강남 등으로 진출입하기 편리한 게 강점으로 꼽힌다.
토공은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1천2백억원을 투입해 도로 6개 노선을 새롭게 건설할 계획이다.
◆5천7백여가구 중 2천5백여가구 일반분양
풍산지구 분양으로 하남시에서 모처럼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풍산지구에서는 17∼45평형 아파트 5천5백여가구와 단독주택 2백80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이 5개 블록에서 3천여가구가 건설되며 나머지 2천5백여가구는 민간업체들이 일반에 공급한다.
아파트 부지 중 유일하게 25.7평 이상 규모인 4블록에서는 시행사인 우리종합건설이 내년 9월께 4백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5.7평 이하 아파트는 5블록과 6블록에서 각각 1백68가구와 2백17가구를 분양하는 빅스타건설과 동원ENC 등을 포함 총 1천3백79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10∼13블록에서는 30평형 이상의 중대형 연립주택 4백6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