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작년 12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배당 삼성 슈퍼보험'이 판매 7개월만에 수입보험료 실적 1백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보험은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상해·질병·화재·재물·배상책임 보험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모든 위험을 한꺼번에 보장해주는 통합보험 상품이다.

보험계약기간 중 고객의 자금사정에 따라 보장내용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으며 본인은 물론 배우자,자녀,부모,배우자 부모의 보험까지 모두 포함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후 7월말 현재 3만8천건 판매에 총 1백28억원의 보험료 실적을 기록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작년 7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무배당 파이펀드 변액유니버셜보험'이 판매 1년만에 보험료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투신상품의 특징인 실적배당(변액) 기능과 은행 예금상품의 장점인 '자유입출금(유니버셜)기능'을 합쳐 놓은 게 특징이다.

보험상품 고유의 보장성 기능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변액유니버셜 보험은 지난 7월 출시된 후 1년만에 총 5만5천여건 판매,총 1천1백27억원(6월말 기준)의 보험료 실적을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변액유니버셜보험의 수익률은 3.5∼7.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