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경찰청은 오사마 빈 라덴의 알 카에다가 뉴욕 시내의 대형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공격할 수도 있다는 새 정보를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뉴욕 경찰은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밤 건물 관리인 및 기업체 보안담당 직원들에게 차량폭탄테러나 환기시설을 통한 화학물질 공격에 대비,건물 출입절차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레이먼드 켈리 뉴욕 경찰청장과 파스칼레 다무로 연방수사국(FBI) 뉴욕담당 부국장이 지난달 30일 밤과 31일 연쇄접촉을 가진 뒤 나온 것"이라고 뉴욕경찰청의 폴 브라운 대변인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