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컴퍼니-(1) IT] 뚫어! 세계시장 ‥ IT업계 불황탈출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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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업계 파워컴퍼니들이 부산하다.
불황 속에서도 수출과 해외진출을 주도하고 신기술 신제품 개발에 여념이 없다.
특히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유ㆍ무선통신은 물론 휴대폰, 시스템통합(SI), 인터넷 등 IT산업 전 분야에서 여느 업종보다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잠시라도 방심했다간 경쟁대열에서 낙오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KT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 유선통신 사업자들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느라 분주하다.
통신업계의 맏형인 KT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지난달 태국에 초고속인터넷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정체되자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휴대인터넷 홈네트워크 PDA 등에서 미래의 성장엔진을 찾고 있다.
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도 나름대로 중ㆍ장기 성장전략을 세워 미래를 준비 중이다.
무선통신 분야에서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사례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SK텔레콤이 올해 초 중국의 차이나유니콤과 공동으로 UNISK란 무선인터넷 서비스 업체를 설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몽골과 베트남에서 합작 형태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중국시장 진출의 문을 연 셈이다.
KTF도 인도네시아에 CDMA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인도와 중국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해놓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선두 노키아를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노키아의 본거지인 핀란드에서 시장점유율 5%를 돌파, 노키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LG전자 팬택 등도 해외에서 'IT코리아'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첨단 기능의 휴대폰으로 미국은 물론 유럽과 중국시장서도 끊임없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시스템통합(SI) 업계는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에도 꾸준히 진출하며 미래를 위해 체질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원가관리를 중시하는 품질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6시그마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에만 2백74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봤다.
LGCNS는 스마트홈(홈네트워크 포함), 디지털콘텐츠, 디지털TV,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데이타와 쌍용정보통신은 올 상반기에 중국(인터넷체계 구축사업)과 카타르(2006년 아시안게임 운영시스템)에 솔루션을 수출했다.
인터넷과 온라인게임 업계도 해외로 뻗어가고 있다.
일본 중국은 물론 미국까지 점령할 태세다.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경우 전세계에서 한국을 메카로 인정할 정도가 됐다.
엔씨소프트 웹젠 그라비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게임개발사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업계도 글로벌화를 지향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국내 무대가 좁음을 느끼고 미국의 라이코스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IT 파워컴퍼니들은 호황이든 불황이든 관계없이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불황 속에서도 수출과 해외진출을 주도하고 신기술 신제품 개발에 여념이 없다.
특히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유ㆍ무선통신은 물론 휴대폰, 시스템통합(SI), 인터넷 등 IT산업 전 분야에서 여느 업종보다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잠시라도 방심했다간 경쟁대열에서 낙오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KT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 유선통신 사업자들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느라 분주하다.
통신업계의 맏형인 KT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지난달 태국에 초고속인터넷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시장이 정체되자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휴대인터넷 홈네트워크 PDA 등에서 미래의 성장엔진을 찾고 있다.
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도 나름대로 중ㆍ장기 성장전략을 세워 미래를 준비 중이다.
무선통신 분야에서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사례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SK텔레콤이 올해 초 중국의 차이나유니콤과 공동으로 UNISK란 무선인터넷 서비스 업체를 설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몽골과 베트남에서 합작 형태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중국시장 진출의 문을 연 셈이다.
KTF도 인도네시아에 CDMA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인도와 중국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해놓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선두 노키아를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노키아의 본거지인 핀란드에서 시장점유율 5%를 돌파, 노키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LG전자 팬택 등도 해외에서 'IT코리아'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첨단 기능의 휴대폰으로 미국은 물론 유럽과 중국시장서도 끊임없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시스템통합(SI) 업계는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에도 꾸준히 진출하며 미래를 위해 체질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원가관리를 중시하는 품질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6시그마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에만 2백74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봤다.
LGCNS는 스마트홈(홈네트워크 포함), 디지털콘텐츠, 디지털TV,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데이타와 쌍용정보통신은 올 상반기에 중국(인터넷체계 구축사업)과 카타르(2006년 아시안게임 운영시스템)에 솔루션을 수출했다.
인터넷과 온라인게임 업계도 해외로 뻗어가고 있다.
일본 중국은 물론 미국까지 점령할 태세다.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경우 전세계에서 한국을 메카로 인정할 정도가 됐다.
엔씨소프트 웹젠 그라비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게임개발사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업계도 글로벌화를 지향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국내 무대가 좁음을 느끼고 미국의 라이코스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IT 파워컴퍼니들은 호황이든 불황이든 관계없이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