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SK텔레콤 적정가를 하향 조정했다.

2일 굿모닝 김영진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하반기부터 영업정지 및 이동통신업체들의 재무부담 영향으로 마케팅 활동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음성요금 인하를 제외한 대부분 규제 이슈들은 이미 시장에 노출되어 반영됐으며 현재 다양한 할인요금제가 도입되고 있어 음성요금 인하로 인한 주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실망스런 2분기 실적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9월부터 시행되는 위성 DMB서비스 및 3분기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반영 적정가를 종전대비 14% 낮춘 2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