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광주신세계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2일 현대 이상구 연구원은 광주신세계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지역경제 침체 및 소비여력 저하 등으로 매출 감소가 지속됐으나 입점수수료 인상, 의류판매비중 확대 등등에 힘입어 손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요 산업생산활동 회복이 불투명하고 타 지역과는 달리 은행예금 잔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중산층이하 소비여력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매출 부진이 여전히 부담스러운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나 시가총액과 비슷한 현금보유를 고려할 때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면서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