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LG텔레콤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했다.

2일 동부 이영주 연구원은 LG텔레콤에 대해 연말 600만 가입자 확보가 가능해 보인다면서 이는 2~3년간 요금인하에 따른 영향을 흡수할 수 있는 규모로 단기적인 생존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2분기 실적에서 나타나듯이 향후 진행될 투자사이클 및 마케팅 강화 국면에서 또다시 이익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의지할 수 밖에 없어 장기적인 생존기반 확보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시장하회와 목표가 3,4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