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G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일 현대 박대용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고유가와 내수 침체에 따른 상반기 대비 하반기 수익성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EBITDA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석유화학 인수 호재가 호남석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배당률이 5%를 상회하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가운데 내수경기 침체를 반영 목표가를 6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10%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