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LG화학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일 CL은 LG화학에 대해 2분기 원재료가격 상승,국내건설업및 자동차경기 둔화,현대유화 실적감소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VCM과 EDC의 가격차는 3분기에도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VCM 생산을 위한 아웃소싱을 감안할 때 PVC 부문 마진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

또 3분기 벤진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SM생산을 위해 벤진을 아웃소싱해야 하는 LG화학으로서는 벤진가격 상승분을 SM가격에 전가시키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LCD패널가격 역시 계절적인 비수기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LCD 편광필름 정보부문 사업도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언급.

이에 따라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역시 시장하회에서 매도로 내려 잡았다.목표가 3만6,200원.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