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한국의 대중국 수출 견조함이 유지될 것으로 평가했다.

2일 골드만삭스 홍콩지점의 김선배 분석가는 7월 수출증가율이 38%로 탄탄한 수출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지난 5~6월 주춤거렸던 對중국 수출이 살아았다고 판단했다.

2분기 대중국 수출 증가율이 전분기대비 3% 감소했으나 7월의 전월대비 수출 증가율이 5%로 회복됐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국내 재고가 낮아진 상태로 서서히 저점대비 재고를 늘리며 금속이나 철강 등 주요 원자재 가격 동향에서 이미 입증되고 있다며 한국의 대중국 수출 견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단기적으로 중국의 경착륙이 낮다는 점도 긍정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