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이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휴일인 1일 공항 이용객이 9만1천5백58명(출국 5만2백15명, 입국 4만1천3백43명)을 기록, 개항 4년만에 9만명을 첫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연도별 공항 하루 이용객 최고치는 인천공항 개항 첫해인 2001년 7만3천6백86명, 2002년 8만3천4백74명, 2003년 8만3천5백47명이었다.

올해 공항 이용객은 본격 휴가철로 접어든 지난달 30일부터 8만명을 넘어섰으며 성수기인 15일까지 하루 8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계속 몰릴 전망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