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업체인 라셈텍이 흑자전환 소식으로 2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라셈텍 주가는 90원(11.39%) 오른 8백80원에 마감됐다.

상한가 매수잔량도 21만9천여주에 달했다.

라셈텍은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35% 증가한 1백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35.3%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은 1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1.3% 늘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1억원의 적자를 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