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2010년경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일인당 소득이 2천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3일 CL 분석가 니콜라스 캐시모어는 지난 10년간 약한 모습을 보였던 동남아시아 호랑이들이 다시 일어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중국에 외국인직접투자가 가장 많이 몰리고 있지만 차츰 비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는 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등이 다시 외국인 자본을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

또 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의 GDP는 美 달러 기준 이전 고점을 돌파했으며 현 추세대로라면 2010년에는 중산층이 1억명이 되고 일인당 소득이 2천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동사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토퍼 우드 역시 '망고 매니아'로 동남아시아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피력했으며 또한 美 S&P500지수와의 상관성이 가장 낮은 곳이라고 언급하고 거의 모든 동남아시아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 추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