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하나은행의 2분기 실적이 사상최고치를 기록,은행업종내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매력적으로 보고 목표가 27,000원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하나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393억원으로 가계와 기업대출 부문 단기연체 감소양상은 향후 건전성확보에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하나은행 2분기 순이익은 충전영업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충당금전입액감소와 영업외수지 개선에 힘입어 지난 1분기 대비 17.9%증가했다.
이는 당초 예상수준인 1,613억원을 현저히 초과한 것입니다.

전재곤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은행 2분기 실적이 예상수준보다 호조세를 보인요인이 SK네트워크 관련 충당금 환입이었지만 이를 감안해도 2분기 충당금 전입은 1분기보다 10%수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이후 충당금 부담의 완화세가 지속되고 있고 손익측면의 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전재곤연구원은 하나은행의 올 예상순이익을 기존 6,945억원에서 16% 늘린 8,058억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