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뇨 시 고통,피가 섞여 나오는 소변,속 옷에 묻어 나오는 끈적한 분비물은 모두 전립선 이상을 보여주는 징후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성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초기 치료를 꺼려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흔하다.

전립선 질환을 방치할 경우 불임과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실제로 전립선 질환 가운데 가장 무서운 전립선암은 세계의 유명 남성 인사들을 괴롭힌 질환으로도 악명이 높다.

프랑스의 미테랑 전 대통령을 비롯 중국의 덩샤오핑 전 주석,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일본 천황 아키히토,미국 9·11 테러사태 때 뉴욕 시장이었던 루돌프 줄리아니 등 많은 남성들이 전립선암으로 좌절을 겪어야 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전립선비대증 또한 남성에게 큰 고통이다.

이중 가장 큰 문제는 한밤중에 일어나 자주 소변을 보는 야간 빈뇨증이다.

하루 저녁에도 수십번을 들락거리고 나서도 뒤가 개운하지 못하니 차마 못할 노릇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도 큰 피해를 준다.

지난달 병원을 찾은 K씨는 남편이 화장실만 자주 찾아 또 소변이 막히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해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오줌 지린 냄새 때문에 손자들이 할아버지를 꺼리는 것 또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이처럼 편안하고 안락해야 할 노년기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전립선 질환은 미리 예방하고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비뇨기과 진료에서 전립선 질환자 비율이 전체환자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전립선 질환은 치료제가 침투하기 어려운 전립선 내부의 특성 때문에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등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한방요법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본원에서는 한약재를 혼합한 한방좌약 '좌양단'을 개발해 약물흡수가 빠르게 진행되고 약효가 신속히 나타나도록 하고 있다.

치료시 고통이 거의 없고 편리해 환자들의 호응도 또한 높은 편이다.

만성 전립선 질환에는 좌욕을 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립선을 압박하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피하고 술,커피,맵고 짠 음식을 삼가하고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지 않는 게 좋다.

상림한의원 www.pro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