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우면서 강한 디지털 CEO(최고경영자)가 되고 싶습니다."

윤해균 도원디테크 대표는 "중소건설업체로서 단기간 내에 업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1백1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이 그동안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디지털 감성경영으로 직원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경영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체적인 기술개발 노력은 물론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동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다.

윤 대표는 "건설엔지니어링은 결국 인적자원이 가장 큰 밑천"이라며 "각종 사내 문화행사,포상제도 등을 통해 직원의 사기를 높이는 한편 수시로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해 목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2006년께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중국 및 동남아로 진출하겠다"며 "도원디테크를 전문화된 글로벌 건설기술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