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우리나라의 온돌문화를 접목한 돌침대의 수출에 나설 생각입니다."

이경복 수맥돌침대 대표는 "돌침대는 우리나라의 온돌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 아주 좋은 제품"이라며 "그동안 세계발명품대회에 참가하면서 돌침대의 우수성이 해외에 알려져 외국인들도 돌침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다진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바탕으로 해외에 돌침대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게 이 대표의 포부다.

이 대표는 "우리 회사가 생산하는 돌침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물리치료용 의료기기로 승인받아 기술력에 자신감을 갖게 돼 수출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발명품대회에 참가했을 때 돌침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던 독일과 스위스를 첫 수출지역으로 정했다.

이어 내년초부터는 미국의 교민들과 현지병원을 대상으로 돌침대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미국수출을 위해 올해말께 미국을 방문,수출상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돌침대는 무게가 많이 나가 물류비 부담이 있지만 고가정책으로 연간 1백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