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성증권 허문옥 연구원은 대우건설에 대해 예상치를 상회한 2분기 실적 호전을 고려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1%와 4% 상향 조정했다.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수주경쟁력 증가와 타이트한 원가관리로 06년까지 평균 13%의 주당순익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

최근 M&A 관련 매각자문사 선정지연에 따른 실망매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펀더멘털 개선을 고려시 낙폭과대를 새로운 투자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가 5,630원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