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진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3일 삼성 이훈 연구원은 한진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주요 사업부문인 택배의 수익성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1.4% 포인트 하락한 4.9%에 그쳤다면서 이익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수소비 부진으로 수익률 개선이 지연되는 택배사업의 정체를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4% 낮춘 394억원으로 수정했다.

이 연구원은 주당순자산이 3만4,992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지나 영업측면에서 이익 모멘텀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며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목표가 9,7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