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내수주에 대한 비중축소에 나서라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일 동부 김성노 스트래티지스트는 경기둔화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물가 상승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간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인 금융자산증가율이 정체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은 구매력(PPP)감소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내수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멀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내수주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700P 이하에서는 IT 비중확대에 나서라고 조언.

한편 내수침체와 물가상승 부담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 측면에서 과거 주가하락률은 30% 수준에 머물러 일반적인 경기위축 과정과 별다른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