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우주인 양리웨이가 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막되는 제15회 세계우주소년단 대회를 앞두고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축전을 보내왔다.

3일 한국우주정보소년단(총재 이상희)에 따르면 양리웨이는 축전을 통해 "우주기술을 발전시키고 우주자원을 개발하는 것은 전 인류의 번영을 위한 것"이라며 "이는 시대적 선택이며 문명 진보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 여러분은 미래 우주시대의 주역"이라며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해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리웨이는 지난해 10월 선저우 5호에 탑승해 중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기록된 인물로,이번 축전이 청소년들에게 우주를 향한 희망을 심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국우주정보소년단은 설명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