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익 늘었는데 주가는 하락 .. 기아차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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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이 3분기에 크게 늘어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종목을 약세장의 투자 대안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신증권은 3일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은 3분기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백%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기아차 신무림제지 현대차 엔씨소프트 팬택앤큐리텔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한진 한국타이어 삼성테크윈 등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50% 안팎에 달해 투자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한태욱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자 3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도 동반 하락했지만,향후 옥석 가리기 작업이 진행되면 관련 주식이 상승 탄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금과 같은 무기력 장세에서는 실적 개선이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7월 이후 한 달여 동안 주가가 10% 넘게 하락한 종목들은 특히 하방경직성을 강하게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대신증권은 3일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은 3분기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백%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기아차 신무림제지 현대차 엔씨소프트 팬택앤큐리텔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한진 한국타이어 삼성테크윈 등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50% 안팎에 달해 투자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한태욱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자 3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도 동반 하락했지만,향후 옥석 가리기 작업이 진행되면 관련 주식이 상승 탄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금과 같은 무기력 장세에서는 실적 개선이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7월 이후 한 달여 동안 주가가 10% 넘게 하락한 종목들은 특히 하방경직성을 강하게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