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효과 얼마나 될까‥내수불황 뚫고 질주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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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이달 중 출시할 NF쏘나타로 극심한 내수 불황을 뚫고 매출 증가와 주가 회복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NF쏘나타가 기존 EF쏘나타의 판매량을 뛰어 넘어 하반기엔 수출에 이어 내수 판매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들어 EF쏘나타의 월 평균 판매량은 6천5백대 수준인 반면 NF쏘나타의 경우 월 평균 1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게 현대차의 기대다.
증권업계도 현대차가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내수판매가 증가하며 내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대우증권 조용준 연구원은 3일 "NF쏘나타의 향상된 외관과 성능,그리고 대기 수요 등을 감안하면 신차 출시 효과는 어느 때보다 큰 편"이라며 "이에 힘입어 올 현대차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16%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금희 LG투자증권 연구원도 "현대차의 경우 신차 출시를 앞둔 7월,국내 시장점유율이 작년 8월 이후 최고치인 52%로 상승하는 등 입지가 더욱 굳건해졌다"며 "신모델 출시로 내수 판매 회복과 함께 주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NF쏘나타가 2천5백cc급을 주력으로 하는 등 기존 모델에 비해 고가인 점이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서성문 동원증권 연구원은 "내수 침체 와중에도 소비가 양극화되고 있어 고급차종인 NF쏘나타의 판매 증가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차 주가는 이날 NF쏘나타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3.07% 오른 4만3천7백원원에 마감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외국인 매수가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UBS,CSFB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5만주가 넘는 순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현대차는 NF쏘나타가 기존 EF쏘나타의 판매량을 뛰어 넘어 하반기엔 수출에 이어 내수 판매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들어 EF쏘나타의 월 평균 판매량은 6천5백대 수준인 반면 NF쏘나타의 경우 월 평균 1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게 현대차의 기대다.
증권업계도 현대차가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내수판매가 증가하며 내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대우증권 조용준 연구원은 3일 "NF쏘나타의 향상된 외관과 성능,그리고 대기 수요 등을 감안하면 신차 출시 효과는 어느 때보다 큰 편"이라며 "이에 힘입어 올 현대차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16%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금희 LG투자증권 연구원도 "현대차의 경우 신차 출시를 앞둔 7월,국내 시장점유율이 작년 8월 이후 최고치인 52%로 상승하는 등 입지가 더욱 굳건해졌다"며 "신모델 출시로 내수 판매 회복과 함께 주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NF쏘나타가 2천5백cc급을 주력으로 하는 등 기존 모델에 비해 고가인 점이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서성문 동원증권 연구원은 "내수 침체 와중에도 소비가 양극화되고 있어 고급차종인 NF쏘나타의 판매 증가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차 주가는 이날 NF쏘나타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3.07% 오른 4만3천7백원원에 마감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외국인 매수가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
UBS,CSFB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5만주가 넘는 순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